세란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10월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5회에서는 남편 재복(임하룡 분)에게 잃어버린 딸에 대해 언급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란은 복희(김혜선 분)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세란은 복희에게 말하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졌고 재복에게도 더 이상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란은 장씨(반효정 분)에게 이에 대해 상의했고 장씨 역시 세란의 선택을 응원해주었다. 재복은 과거 때문에 세란을 외면할 인물이 아니었다.





세란은 집으로 재복과 주나(서은채 분)를 불렀다. 세란은 재복과 주나를 위해 저녁을 준비했다. 재복은 옛날 이야기를 꺼내며 “처녀한테 애 있는 홀아비가 결혼하자고 했으니 생각해보니 염치도 없었다”라고 했다.



세란은 재복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때문에 눈물을 보였고 재복과 주나는 세란을 걱정했다.



무슨 일인지 묻는 재복에게 세란은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세란은 “이젠 더 이상 속일 수 없다”라며 잃어버린 딸의 사진이 박힌 실종전단지를 꺼내 보여주었다.



재복은 “이제 누구냐” 라며 “당신이 이 아이를 왜 찾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세란은 “내 딸이다”라고 고백했다.



세란은 “당신 만나기 전에 아기를 낳았었다. 이 핏덩이 키우려고 시장에서 안 해본 장사 없이 힘들게 살았다. 잠깐 장사하다가 한눈 판 사이에 평상에 눕혀둔 아이가 없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재복은 아이를 찾자고 달래며 “내가 아빠가 되어 주겠다”라고 말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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