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지(24·한화)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강혜지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후 3시 현재 공동 2위인 지은희(28·한화)와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를 2타 차로 앞선 강혜지는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향한 상쾌한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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