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 솔로 데뷔 무대를 완전히 망쳤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9회에서 시우(엘)는 솔로 데뷔 무대를 서기 위해 방송국에 도착했다.



이때 시우에게 아는척을 하며 다가온 사람은 다른 무한동력 멤버들을 데리고 나간 서재영(김진우)이었다. 재영은 시우에게 "들어와서 래헌이랑 아는척이라도 하라"고 비웃었다. 그러자 시우는 "전 걔가 별로 안 궁금하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재영은 "여유없어 보이게 왜 그래. 긴장한건 알겠다만"이라며 어깨를 툭 치고 "열심히 해보라"며 들어가버렸다.



시우가 대기실에 왔을때 문제가 터졌다. 백댄서 중 한 명이 갑자기 연락두절이 된 것. 급하게 안무를 수정하고 맞출 순 있었지만 그동안 연습해온 퍼포먼스는 완성되지 않았다. 이 또한 서재영이 백댄서 한 명을 가로챈게 원인이었다.



무대를 수정한 뒤 시우가 무대에 올랐다. 그의 무대에 왠일인지 객석의 반응이 조용했다. 팬들은 약속이나 한듯 무표정에 아무 소리도 지르지 않았다. 신해윤(차예련)은 "뭐야. 팬클럽에 티켓 안 뿌렸어? 이게 어떻게 된거야. 객석 반응이 왜 이래"라며 화를 냈다.







그러는 사이 시우는 무대에서 넘어지면서 발목을 접질렀다. 춤을 제대로 추지 못했고 박자가 엇나가 퍼포먼스가 엉성해졌다. 겨우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시우는 쓰러질 듯 주저앉았다. 그렇게 그는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서 시우는 발목 인대가 끊어졌다는 것, 그리고 탈진으로 쓰러졌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그의 데뮈는 첫 무대와 함께 잠정 중단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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