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이 비콘 시장에 본격진출합니다.

한국정보공학은 오늘 비콘(Beacon) 통합 서비스 플랫폼 `키비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콘이란 저전력 블루투스(BLE)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및 기술입니다.

키비콘은 한국정보공학의 독자적인 비콘 기술에 의해 개발된 비콘 통합 플랫폼으로, 1년여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됐으며

마케팅과 인력관리, 실내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 솔루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실내측위 기술 개발을 통해 정확한 위치측위가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고, 자체 테스트 결과 위치 오차범위가 반경 2미터(m) 이내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현재 출시된 비콘 서비스 가운데 가장 정확한 기술을 확보한 상태"라며 "실내측위 관련 MAP관리, POI관리는 물론 원격 배터리 관리 등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점진적 기술 확대를 위해 위치측위 기술과 관련한 특허 4종도 이미 출원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한국정보공학은 키비콘 솔루션 적용을 위해 국내외 다수 기업과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이달 들어 공공기관에 키비콘 솔루션 제공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키비콘을 활용한 해외진출도 관심을 두고 있는 상태로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현지기업과 키비콘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회사 관계자는 “금번 키비콘 솔루션 개발은 한국정보공학이 IT유통 뿐만 아니라 솔루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물을 출시하였다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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