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B tv의 모든 실시간 HD 채널을 Full HD로 전환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부터 시작한 IPTV의 고화질화 전환작업을 완료함으로써 B tv에서 제공 중인 130개의 모든 실시간 HD 채널에서 보다 선명한 Full HD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Full HD 서비스는 비월주사방식(interlaced scanning)의 방송신호를 순차주사방식(progressive scanning)으로 전환하는 기술(MAAD:Motion adaptive advanced deinterlacing)을 사용하고, 방송 송출방식도 영상대역폭을 기존 7Mbps에서 10Mbps로 확대해 기존 HD 채널보다 한층 선명한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스위치드 디지털 비디오(SDV: Switched Digital Video) 전송기술을 통해 망증설과 주파수 부족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스위치드 디지털 비디오(SDV) 전송기술은 SK브로드밴드가 HFC망을 통해 제공하는 IPTV 서비스에 적용한 것으로, HFC망에서 IPTV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현재 시청중인 채널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IPTV 신호를 전송하고, 보지 않는 채널에 대해서는 IPTV 신호를 회수하는 기술입니다.



결국 HFC망의 주파수 활용 효율을 높여 주파수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종렬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고객이 화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한 IPTV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130개이 모든 HD채널에 대해 Full HD로의 전환을 실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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