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1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의 이혼을 말리는 순정(이상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정은 복희(김혜선 분)에게 뭇매를 맞는 현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순정은 현수에게 “어떻게 된 것이냐”라고 물었다.
현수는 “나 이혼할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순정은 “네 시어머니가 엄마처럼 해준다더니 이게 무슨 꼴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순정은 “이혼한다는 이유가 뭐냐, 너 없는 집 자식이라고 네 시어머니가 무시했냐”라고 물었다. 현수는 부정했다. 순정은 “그럼 복서방이 바람이라도 피운 거냐”라고 물었다. 현수는 진짜 이유를 말할 수 없었다.
순정은 “사람도 물건처럼 고쳐 쓰는 거다, 결혼 생활도 다 그런 거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현수는 이혼하겠단 뜻을 바꾸지 않았다.
그러자 순정은 현수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단칸방에 추레한 곳이었다. 현수는 “여기가 어디냐”라고 물었다. 순정은 “여기서 살아왔다. 미국에 안 갔다. 너한테 짐이 될까봐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정은 “내가 너 잘 사는 거 보려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느냐, 그런데 네가 이혼을 한다면 내가 이렇게 살아온 게 다 뭐가 되느냐”라며 말렸다.
현수는 한숨을 내쉬면서 “나는 이제야 터널 밖으로 나온 기분이 든다.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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