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태경에게 자리를 내어 주게 되었다.



10월 1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18회에서는 비자금을 조성하려다 태경(김호진 분)에게 덜미를 잡히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는 지금껏 동준(원기준 분)에게 이중장부를 만들어 비자금을 조성하도록 시켜왔다. 현지는 비자금으로 태강의 주식을 매입해 회사 경영권을 손에 쥐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태경이 자금 관련 부서 팀장이 되면서 현지의 계획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가운데 현지가 태경에게 덜미 잡히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태경은 기금이 전달된 곳들의 이름이 낯설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낯선 곳으로 기금의 상당 부분이 전달되고 있었다.





태경은 재한(노주현 분)에게 “기금 확인을 하다보니까 이상한 점이 있다. 백화점 관련 자료 좀 보여달라”라고 부탁했다. 재한은 “현지 때문이냐”라고 물었고 태경은 아직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확답을 피했다.



태경은 재한이 준 서류를 검토하고 뭔가 이상하다고 확신했다. 태경은 현지를 찾아가 “백화점 수입의 5%가 기금으로 책정되지 않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현지는 “그 자료 어디서 받았냐”라며 소리쳤다.



태경은 “그러니까 그 말은 이 자료는 내가 보면 안 되는 거였단 거군요”라고 했다. 현지는 태경이 자신의 비리를 알게 될까봐 걱정했다.



태경이 나간 뒤 동준이 현지의 방으로 들어왔다. 동준은 “큰일 났다. 지금 당신 발령나게 생겼다. 물류창고고 가게 되었다. 당신 자리로는 신태경이 온다”라고 말했다.



현지는 재한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한 번만 용서해달라. 자리만 지키게 해주라, 검찰 조사도 잘 받겠다”라며 사정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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