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파크자이②입지] 축구장 20배 크기 새물공원 단지와 맞닿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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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코스트코 광명점 성업 중…연말 개장 예정인 이케아 1호점, 롯데 아울렛 등 이용 편리
입주 시점엔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이용 가능
입주 시점엔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이용 가능
[광명=최성남 기자] KTX광명역과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축구장 20배 크기의 대형 공원과는 접해 있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이 짓는 '광명역 파크자이'가 그 주인공이다. 때문에 입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편리에 더해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역 파크자이와 인접해 조성되는 대형공원은 '새물공원(가칭)'으로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새물공원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해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공원으로 꾸미는 사업이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새물공원이 조성된 이후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라 입주민은 사실상 새물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광명역 파크자이'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은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경기 광명시 소하동과 일직동 일대 195만㎡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2009년 처음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휴먼시아 아파트가 분양됐다. 휴먼시아 아파트는 1~5단지로 조성돼 있으며 현재 입주한 지 3년째다.
휴먼시아 아파트는 3년 동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2009년 분양가 수준이 현재의 전세금과 비슷하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광명역 휴먼시아 3단지 전용 84㎡의 최근 실거래가격은 4억1000만~4억6000만원에 형성됐다. 이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3억~3억4000만원대인 걸 감안하면 2009년 분양가(3억3915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교통 개선 기대와 생활 인프라 확충이 있다. 2012년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광명점이 개장했다. 현재 코스트코 광명점은 주말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업 중이다. 올 연말에는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IKEA) 1호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때문에 광명역 파크자이 입주민들은 택지 지구 조성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생활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에는 도로망도 새롭게 뚫릴 계획이라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강남구 수서동으로 이어지는 23.2km의 강남순환고속도로와 경기 화성 수열리에서 광명 소하동까지 27.38km의 수원~광명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수단도 늘어난다. 여의도역에서 광명역, 안산중앙역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이 계획돼 있는데 신안산선이 뚫리게 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명역세권은 자족기능도 갖춘다. 첨단산업단지인 석수스마트타운에는 이미 IT(정보기술)관련 기업 3곳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 13개의 기업이 추가로 들어선다. 디자인업체인 이노디자인을 비롯해 400개 기업이 이전하는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기아차 소하리공장도 멀지 않아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단지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사실상 아파트와 접해 KTX광명역과 새물공원이 자리하는 입지 여건을 갖추기 때문에 편리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1644-999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광명역 파크자이와 인접해 조성되는 대형공원은 '새물공원(가칭)'으로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새물공원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해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공원으로 꾸미는 사업이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새물공원이 조성된 이후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라 입주민은 사실상 새물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광명역 파크자이'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은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경기 광명시 소하동과 일직동 일대 195만㎡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2009년 처음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휴먼시아 아파트가 분양됐다. 휴먼시아 아파트는 1~5단지로 조성돼 있으며 현재 입주한 지 3년째다.
휴먼시아 아파트는 3년 동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2009년 분양가 수준이 현재의 전세금과 비슷하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광명역 휴먼시아 3단지 전용 84㎡의 최근 실거래가격은 4억1000만~4억6000만원에 형성됐다. 이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3억~3억4000만원대인 걸 감안하면 2009년 분양가(3억3915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교통 개선 기대와 생활 인프라 확충이 있다. 2012년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광명점이 개장했다. 현재 코스트코 광명점은 주말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업 중이다. 올 연말에는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IKEA) 1호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때문에 광명역 파크자이 입주민들은 택지 지구 조성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생활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에는 도로망도 새롭게 뚫릴 계획이라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강남구 수서동으로 이어지는 23.2km의 강남순환고속도로와 경기 화성 수열리에서 광명 소하동까지 27.38km의 수원~광명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수단도 늘어난다. 여의도역에서 광명역, 안산중앙역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이 계획돼 있는데 신안산선이 뚫리게 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명역세권은 자족기능도 갖춘다. 첨단산업단지인 석수스마트타운에는 이미 IT(정보기술)관련 기업 3곳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 13개의 기업이 추가로 들어선다. 디자인업체인 이노디자인을 비롯해 400개 기업이 이전하는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기아차 소하리공장도 멀지 않아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단지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사실상 아파트와 접해 KTX광명역과 새물공원이 자리하는 입지 여건을 갖추기 때문에 편리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1644-999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