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이어 기관까지 매도로 전환하며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10일 코스피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란 악재로 개장 이후 내내 하락폭이 확대되며 끝내 정오를 기점으로 1940선마저 이탈했습니다.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0.97포인트, 1.58% 떨어진 1934.28입니다.



외국인은 129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6거래일째 `셀코리아`를 이어가고 있고, 오전 매수 우위를 나타내던 기관이 외국인과 함께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입니다.



현재 기관은 100억원 매도 우위, 개인만 홀로 1361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또다시 나란히 연중 신저가를 갈아치웠고, NAVER가 5% 넘게, SK하이닉스도 4% 가까이 빠지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 역시 오후장 들어 더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1.34포인트, 2% 떨어진 555.40을 기록 중입니다.



장중 560선을 하회하는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처음입니다.



역시 외국인이 408억원 순매도, 기관 역시 248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낙폭 확대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657억원 순매수 중 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4.65원 내린 1069.4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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