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40선 사수 안간힘…삼성電·현대차 연중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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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40선 사수에 애를 먹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36포인트(1.24%) 내린 1940.8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며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2% 안팎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해 얼마 안가 1950선을 내줬다. 이후 낙폭을 키운 코스피지수는 현재 1940원대 초반에서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6거래일째 순매도로 123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166억원 107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45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387계약(2940억원)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보험 통신 전기가스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다. 시총상위종목들도 울상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실적 부진에 2% 넘게 떨어졌으며 장중 110만원대도 무너졌다. SK하이닉스와 포스코 NAVER LG화학도 2~3% 약세다.
한국전력 부지 낙찰 이후 약세를 이어온 현대차는 장중 17만4000원까지 뒷걸음질치며 신저가를 새로 썼다. STX는 감자(자본감소)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중이다. 현재 5.75포인트(1.01%) 내린 560.9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과 60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홀로 193억원 매수 우위다.
카카오와 합병 법인을 출범한 다음이 검찰의 카카오톡 검열 논란으로 인해 이틀 연속 5% 넘게 떨어졌다.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내림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0.23%) 내린 10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1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36포인트(1.24%) 내린 1940.8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며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2% 안팎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해 얼마 안가 1950선을 내줬다. 이후 낙폭을 키운 코스피지수는 현재 1940원대 초반에서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6거래일째 순매도로 123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166억원 107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45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387계약(2940억원)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보험 통신 전기가스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다. 시총상위종목들도 울상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실적 부진에 2% 넘게 떨어졌으며 장중 110만원대도 무너졌다. SK하이닉스와 포스코 NAVER LG화학도 2~3% 약세다.
한국전력 부지 낙찰 이후 약세를 이어온 현대차는 장중 17만4000원까지 뒷걸음질치며 신저가를 새로 썼다. STX는 감자(자본감소)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중이다. 현재 5.75포인트(1.01%) 내린 560.9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과 60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홀로 193억원 매수 우위다.
카카오와 합병 법인을 출범한 다음이 검찰의 카카오톡 검열 논란으로 인해 이틀 연속 5% 넘게 떨어졌다.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내림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0.23%) 내린 10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