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가시화` 엑소 루한, 10일 SM 상대 `전속계약해지` 소송…크리스 뒤 잇나
12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루한`이 자신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루한은 10일 오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냈고, 법무법인 한결에 소송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팀을 탈퇴한 중국인 멤버 크리스(우이판)와 같은 내용의 소송으로, 팀을 탈퇴하겠다는 주장이다. 앞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크리스도 한결에 사건을 위임했다.
10일 중국 시나연예는 단독 보도를 통해 이날 엑소 루한의 소송 제기 소식을 전했다. 사건명과 루한과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접수번호 등이 명시된 접수증을 첨부해 신빙성을 더했다.
루한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태국 방콕에서의 단독 콘서트에 오르지 않았다. 이후 베이징 콘서트 무대에 올랐지만 `SM타운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는 등 행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엑소는 지난 2012년 데뷔 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EXO FROM. EXOPLANET #1-THE LOST PLANET`이란 이름으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15일 크리스(본명 우이판)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떠났. 중국 언론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엑소 루한 SM 계약 해지 소송, 엑소 탈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엑소 루한 계약 해지 소송, 크리스에 이어 이게 무슨 일이야?", "엑소 루한 탈퇴?, SM에 연이은 악재가...", "엑소 루한 소송, 잘 해결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고서현기자 goseohy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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