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다음 시즌 목표로 `200이닝`을 밝혔다(자료사진 = LA다저스)



부상 복귀 후 포스트시즌 1경기 치르고 시즌을 접게 된 류현진(27,LA다저스)이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이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작은 부상이 잦아 시즌 투구 이닝도 많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는 아쉬웠던 2014시즌이다"고 밝혔다.



아쉽다고 했지만 류현진 입지는 더 탄탄해졌다. 26경기 등판 152이닝 던지면서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부상에도 지난 시즌과 같은 14승을 올리며 커쇼-그레인키에 이어 확실한 3선발로 인정을 받았다.



류현진이 세운 내년 목표는 200이닝 투구다.



200이닝은 162경기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32경기 등판을 가정했을 때 평균 6.2이닝 이상 던져야 가능한 수치다.



즉, 부상이 없어야 가능한 수치로 200이닝은 올해 부상이 잦았던 류현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류현진과 달리 LA 다저스 위상은 추락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팀 연봉 최고액을 경신한 다저스는 2억3500만 달러를 퍼부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은커녕 챔피언십시리즈에도 오르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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