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송원근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9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화엄(강은탁 분)과 무엄(송원근 분)이 티격태격하는 형제의 모습을 보였다.



무엄은 친구의 강아지를 잠시 맡아주겠다며 집으로 데려오고, 알레르기가 있는 엄마 정애(박혜숙 분)와 개를 싫어하는 할머니 단실(정혜선 분) 걱정에 몰래 방으로 숨는다.





무엄은 강아지를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때 집으로 들어온 화엄은 이상한 기분에 무엄의 방으로 향한다.



무엄은 화엄의 등장에 놀라 황급히 강아지를 숨기고, 문을 늦게 열자 수상하게 여긴 화엄은 여자를 집에 데려온 것 아니냐며 추긍한다.



무엄은 시치미를 떼고, 화엄은 무엄에게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작가와 사이를 정리했냐고 물었다. 무엄은 요즘 아이들은 쿨하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화엄은 집안에 먹칠하지 말랴며 혼을 냈다.



그때, 화엄은 방에서 개 냄새가 난다며 방을 돌아보고, 무엄이 미처 숨기지 못한 강아지 용품을 발견한다.



화엄은 기어코 강아지를 발견하고, 무엄은 한번만 봐 달라며 떼를 쓰는 등. 싸가지 없는 호색남의 모습에서 순수하고 귀여운 막내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뷰스타 성고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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