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 진재영 오빠
사진=방송화면 캡쳐 / 진재영 오빠
진재영 오빠

쇼핑몰 CEO 겸 방송인 진재영이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진재영은 2004년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친오빠의 죽음을 털어놨다.

이날 진재영은 "오빠가 세상을 떠나고 엄마는 내가 못 이겨낼 것 같아 밤마다 문을 열어볼 정도였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힘들었다.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진재영은 "나 때문에 오빠가 그렇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집 밖으로 나오는 게 힘들었고 전화번호까지 바꿨다"고 덧붙였다.

진재영은 "그 이후 방송을 4년간 쉬었고 사람을 만난 적도 없다. 위험한 생각도 한 적이 있었다. 엄마가 말렸다"고 자살생각까지 했던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재영, 밝아보이기만 했는데", "진재영 잘 이겨내셔서 다행이에요", "진재영 친오빠 사연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