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8일째 하락했다. 외국인의 '팔자'은 5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05포인트(0.02%) 내린 25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개장 전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잠정실적을 내놓으면서 오름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물이 점증하며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1224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1계약과 515계약의 매수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마감 기준으로 이론가 1.06보다 낮은 0.87을 기록했다. 차익 20억원 순매수, 비차익 4억원 순매도 등 전체 프로그램은 15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이날 거래량은 14만3654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3825계약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923계약 감소한
12만3507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