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까나리를 맛보고 말았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조인성, 김기방, 미노, 로이킴, 김제동, 류정남, 김종도대표가 함께한 ‘쩔친노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저녁복불복을 위한 게임에 앞서 담당피디는 간단한 까나리 복불복을 제안했다. 앞서 로이킴이 “까나리 맛이 어떻나. 궁금하다”며 궁금해하자 “로이킴을 위해 준비했다”며 까나리가 들어간 커피와 그냥 커피를 가져온 것.



이에 로이킴은 김제동과 함께 복불복 대결을 벌였다가 진한 까나리의 맛을 제대로 경험했고 이후 “저만 하나요?”라고 물으며 조인성을 복불복 판에 끌어들였다. 이로써 로이킴과 까나리 복불복을 치르게 된 조인성은 로이킴에게 먼저 고르라고 순서를 양보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유도 잠시, 음료를 한 모금 빨아들인 뒤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렸다. 로이킴은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지만 조인성은 씁쓸하게 고개를 돌리며 입 속의 까나리를 뱉으러 갔다.



그러면서 조인성은 찡그린 얼굴과 함께 손가락으로 자기 자신을 가리켜 끝까지 망가지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김제동은 “뭔 영화 찍냐”며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조인성이 로이킴과의 까나리 복불복에서 패한 한편, 이날 조인성은 데프콘과의 몸으로 하는 줄다리기에서도 처참히 패해 연이어 굴욕을 겪고 말았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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