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통상교섭실장이 `한중 FTA 제13차 협상`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그동안 한중 FTA 협상이 농수산물 등 민감품목 보호에 치중한 가운데 재계가 한중 FTA 손익 점검에 나섰습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한중 FTA 협상, 비준, 이행의 전 과정에 걸쳐 산업계의 이익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한중 FTA 재계연합`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FTA를 위한 재계연합이 구성되는 것은 한중 FTA가 처음으로, 협상과정 뿐 아니라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도 수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재계연합에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및 업종별 단체 등 총 60개의 대표적인 대중 수출업체가 참여하며 무역협회가 사무국을 담당하게 됩니다.



상품과 서비스·투자, 지재권·경쟁 등 세 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며 실무회의는 월 1회, 고위급 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할 예정이며 첫 실무회의는 내일(7일)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열립니다.



무역협회 박천일 통상연구실실장은 "재계연합은 한·중 FTA 협상, 국회비준, 이행과정에서 산업계와 정부간 공식적인 의사소통채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한·중 FTA 협상에 우리산업계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국경제TV는 지난 1일 <한중 FTA, 제조업도 `타격` 위기>라는 제목으로 제조업 이익을 협상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410010466&arttype=V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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