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싱가포르에 i40 택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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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모델 3000대 공급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델그로에 i40(VF) 디젤 택시 3000대를 수출한다고 2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장원신 해외판매사업부장(전무)과 컴포트델그로 그룹의 림짓포 회장 및 콰홍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앞서 컴포트델그로 그룹에 2007년부터 매년 2000대씩 모두 1만6000대의 택시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내년까지 총 1만9000대를 공급하게 된다.
싱가포르에는 현재 8개 택시회사에서 2만7000여대의 택시를 운행 중으로, 이 가운데 컴포트델그로 그룹의 택시가 1만6000여대(60%)로 가장 많다. 컴포트델그로 택시는 그동안 현대차가 모두 공급했다.
현대차는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하면서 동남아 지역에서 판매 확대 및 인지도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아반떼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현대차는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장원신 해외판매사업부장(전무)과 컴포트델그로 그룹의 림짓포 회장 및 콰홍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앞서 컴포트델그로 그룹에 2007년부터 매년 2000대씩 모두 1만6000대의 택시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내년까지 총 1만9000대를 공급하게 된다.
싱가포르에는 현재 8개 택시회사에서 2만7000여대의 택시를 운행 중으로, 이 가운데 컴포트델그로 그룹의 택시가 1만6000여대(60%)로 가장 많다. 컴포트델그로 택시는 그동안 현대차가 모두 공급했다.
현대차는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하면서 동남아 지역에서 판매 확대 및 인지도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아반떼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