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황금연휴 '빅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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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나들이 용품 할인
10월 초 황금 연휴(3~5일, 9~12일)를 맞아 대형마트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추석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공격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제철 먹거리, 나들이 용품 등 10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영양란 계란(25개)은 42% 할인한 3980원에, 제주 은갈치는 40% 할인한 1만8000원에, 제철 햇배(5㎏)는 30% 할인한 9500원에 판매한다. 8일까지는 매일 거봉 포도(2㎏), 코카콜라(1.8L) 등 생활필수품 2개 품목을 최대 반값에 한정 판매하는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7일까지 삼겹살(100g)을 14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8일까지 구이용 고기, 채소, 맥주 등 주요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과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제휴 카드로 결제 시 각각 1540원, 1280원에 판매한다. 샐러드용 채소인 ‘어린이 패밀리팩(110g)’과 파프리카도 50% 할인해 3500원, 2500원에 내놓는다.
독일에서 5일까지 열리는 유명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기념해 독일맥주 균일가전도 연다. ‘파다보너 필스너(500mL)’, ‘L맥주(500mL)’ 등 맥주 7종을 1600원에 선보인다. 서울역점, 잠실점 등 7개 점포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과 ‘전통 손거울’ 등도 증정한다.
이 같은 행사는 침체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서다. 이마트의 지난 8~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롯데마트도 이른 추석으로 8월에는 매출이 전년에 비해 3.5% 늘었지만 9월 들어 8.2% 급감하며 8~9월 매출이 2.9% 줄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징검다리 연휴가 잇따르며 나들이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제철 먹거리, 나들이 용품 등 10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영양란 계란(25개)은 42% 할인한 3980원에, 제주 은갈치는 40% 할인한 1만8000원에, 제철 햇배(5㎏)는 30% 할인한 9500원에 판매한다. 8일까지는 매일 거봉 포도(2㎏), 코카콜라(1.8L) 등 생활필수품 2개 품목을 최대 반값에 한정 판매하는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7일까지 삼겹살(100g)을 14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8일까지 구이용 고기, 채소, 맥주 등 주요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과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제휴 카드로 결제 시 각각 1540원, 1280원에 판매한다. 샐러드용 채소인 ‘어린이 패밀리팩(110g)’과 파프리카도 50% 할인해 3500원, 2500원에 내놓는다.
독일에서 5일까지 열리는 유명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기념해 독일맥주 균일가전도 연다. ‘파다보너 필스너(500mL)’, ‘L맥주(500mL)’ 등 맥주 7종을 1600원에 선보인다. 서울역점, 잠실점 등 7개 점포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과 ‘전통 손거울’ 등도 증정한다.
이 같은 행사는 침체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서다. 이마트의 지난 8~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롯데마트도 이른 추석으로 8월에는 매출이 전년에 비해 3.5% 늘었지만 9월 들어 8.2% 급감하며 8~9월 매출이 2.9% 줄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징검다리 연휴가 잇따르며 나들이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