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가 비정상회담을 모티브로, 2014년 가을·겨울 핵심아이템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한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유튜브를 활용해 단순 광고를 넘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는 물론, 핵심 상품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한 것.

제일모직의 SPA 브랜드인 에잇세컨즈가 ‘비정상패션회담’이라는 주제로, 비정상회담 멤버인 샘 오취리(가나), 에네스(터키), 줄리앙(벨기에), 알베르토(이탈리아) 등 4명과 패셔니스타 김나영,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캠페인 동영상을 제작했다.

비정상 사무총장 정윤기, 한국 대표 김나영, 4명의 비정상회담 대표들이 패션을 주제로 만담 뿐 아니라 코믹한 댄스·표정을 선보이는 등 그들만의 방식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업계에 따르면 에잇세컨즈는 이번 영상을 통해 2014년 가을·겨울 시즌 핵심 상품인 ‘에어구스(Air Goose)’와 ‘원더웜(Wonder Warm)’을 색다르고 이해하기 쉽게 한 단계 진보된 형태로 풀어냈다는 평이다.

‘원더웜’은 수분 함유량이 많고 통기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발열 기능이 있는 텐셀(Tencel)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구스’는 털이 풍성하고 상태가 좋은 거위털(80% 솜털, 20% 깃털)을 사용해 보온성과 복원력이 뛰어나다. 또 피팅선과 옆구리 퀼팅 폭을 최적화해 실루엣을 최대한 살렸고, 오염방지·방수코팅 처리를 통해 실생활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특히 한국어가 미숙한 비정상회담 대표들이 “열나 촉촉 원더웜, 열나 땃땃 에어구스”를 외치는 장면에서 국어국문학과 출신인 에네스가 문자 하나하나를 깨알같이 설명하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화면 밑으로 브리핑이 지나가는 ‘이 시각 뉴스’를 통해 원더웜과 에어구스 등 핵심 상품을 소개하는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촬영 이후 알베르토는 “원더웜을 처음 착용 후, 그냥 티셔츠인 줄 알았는데 내복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라며 “추위에서 지켜주고, 건조한 겨울 날씨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고 해서 친구들에게 선물했는데 너무 좋아했다” 라고 덧붙였다.

에잇세컨즈 ‘비정상패션회담’ 캠페인 영상은 2일 온라인 유튜브(http://bit.ly/1wXd0FL)를 통해 전격 공개되며, 에잇세컨즈 전국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