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다음주에 만나 서울시의 안전과 한강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와 박원순 시장은 내달 1일 단독으로 조찬 회동을 한다.

경제부총리와 서울시장이 단독으로 회동하는 것은 2006년 권오규 부총리와 오세훈 시장의 만남 이후 처음이다.

최 부총리와 박 시장은 이날 만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방안 등을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총리는 회동에서 한강 개발 등 정부가 앞서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서울시는 한강과 주변지역을 개발해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가 복합된 관광·휴양 명소로 조성하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에 종합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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