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이 해외 공연 때문에 군대 연기 신청은 했지만 아직 결정은 안된 상태라고 밝히면서 결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28일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현중이 10월7일 입대 영장은 받았다. 당초 해외 공연 때문에 연기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입대 연기 신청은 했지만 아직 결정이 된 것은 아니다"면서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연기신청을 했기에 현재로선 아직 결론이 안 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오는 30일 중국 광저우부터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으로 9월 7일 페루, 9월 12일 맥시코, 9월 16일 일본 나고야에서 콘서트 겸 팬미팅을 진행한 후 9월 19일 베이징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정이 빠듯해서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되면서 입대 연기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앞서 김현중의 여자친구 A 씨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20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폭행을 당해 갈비뼈 골절 등으로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측은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상습적인 폭행이나 구타는 없었다"며 "갈비뼈 골절은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이전에 장난치던 과정에 다친 것이다. 활동에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키이스트 김현중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키이스트 김현중, 정말 대단하다", "키이스트 김현중, 잘좀 했으면...", "키이스트 김현중, 밥은 먹고 다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와우스타 이상범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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