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라가르드 IMF 총재 부패 혐의 기소 위기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하면 은발에 진주목걸이, 그리고 스카프를 잘 활용해 멋진 스타일링하는 여성 금융인으로 손꼽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라가르드 총재에게 스타일 구기는 일이 터졌다고 합니다. 바로 직권 남용한 부패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 있는데요.

사실 이번 조사는 네 번째로, 2007년 아디다스와 국영 은행 간의 분쟁 중재와 연관 있는 직권남용이라고 합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재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직권으로 이 중재를 밀어붙여서 아디다스의 전 소유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2017년 프랑스 대선 후보로도 유력한 라가르드 총재에 대해서 정치적 인사 죽이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라가르드 총재에 대한 전문가 코멘트 들어보시죠.



[크리스티앙 델포르트/프랑수아-라블레 대학교 정치학 교수: (라가르드 총재의) 무죄 결백도 여전히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우파와 관련된 이전 조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2017년 대선에서 보수우파 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혐의 때문에) 차질이 생긴 셈입니다.]



앞으로 라가르드 총재의 정치적 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말도 들리는데요.

하지만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일에 대해 자신은 결백하다며, 사임의 뜻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동차 타이어, `꽃`으로 만든다.

민들레 하면 척박한 땅에서도 꽃을 피우는 억척스럽고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꽃으로 잘 알려져 있죠.

이러한 민들레가 자동차 타이어의 미래를 책임질 수도 있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독일의 관련 기관에 따르면, 민들레에서 고무를 대체할 물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민들레는 고무 타이어의 대안으로 떠오른 건데요.

이렇게 천연고무와 비슷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민들레꽃을 두고, 글로벌 타이어 기업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표 타이어 기업인 브리지스톤과 콘티넨탈은 이번 `민들레꽃 타이어 제작 프로젝트`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여기서 전문가의 관련 코멘트 함께 들어보시죠.



[더크 프루퍼/프라운호퍼 협회 분자생물학 및 응용생태학 부문 대표: (민들레꽃 타이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좋습니다.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세계적인 타이어 브랜드인) `콘티넨탈`은 (민들레꽃 조직에 대한) 수많은 시험을 통해 타이어 관련 소재를 만들었습니다. 품질은 고무나무에서 나온 고무를 사용해 만든 타이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현재 전세계 고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민들레 타이어`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타이어 기업들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장담하고 있는데요.

외관으로 봤을 때는 작은 민들레가 미래에 상용화된다면, 타이어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성장 잠재력 만큼은 아주 큰 꽃이라고 평가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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