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계인의 화려하지만 무모한 짝사랑 명단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유정현, 래퍼 디디, 배우 이계인, 개그맨 황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계인은 "나는 불행하게도 어린 나이에 방송을 시작했는데 여자 동료들이 다 날 싫어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배우는 역할로 매력을 어필해야한다. 근데 나는 맨날 사형당하는 강도, 흉악범을 연기했다"며 "누가 좋아하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MC들은 견미리, 고두심, 유지인, 혜은이 등 이계인이 짝사랑한 유명 여배우들의 이름을 열거했다.



이에 이계인은 "견미리의 경우 우선 예뻤다. 알뜰살뜰 살더라. 그 모습을 지켜봤다"며 "고백은 안 했다. 혼자 좋아했던 거다"고 말했다. 또 "고두심은 동긴데 근처도 못 가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계인은 "과거에 붕어 30마리를 여자에게 선물한 적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잉어, 붕어 섞어서 낚시로 잡은 30마리를 한 여자에게 준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탤런트 동료 아니냐"고 물었고, 이계인은 "방송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하나, 밤새 낚시를 해서 살아있는 붕어를 그 여자 집 앞에 두고 왔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후 이계인은 여인이 길용우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은 뒤 "길용우의 여동생 동생이 참 예뻤다. 연예인 가족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길용우가 붕어 그만 가져오라고 했는데 나는 계속 갖다 줬다. 그런데 동생이 방 밖으로 나오지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계인은 MC 김구라의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고 지적하자 "기왕 딱지 맞을 거"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계인에 "`라디오스타` 이계인, 붕어 30마리 선물이라니 끔찍하다", "`라디오스타` 이계인, 당대 미녀들만 좋아하셨네요", "`라디오스타` 이계인, 정말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뷰스타 김수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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