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추석 햇과일 공급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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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수확 빨라져
작은과일세트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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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에도 햇사과 햇배 등의 수확이 빨라 햇과일 공급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중앙회는 올 추석 연휴에 앞서 출하가 가능한 과일과 물량을 조사한 결과 사과는 6만7000t, 배는 7만3000t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 추석 성수기 평균 수요량에 비해 사과는 29%, 배는 33% 많은 수준이라고 농협은 전했다. 최근 3년 평균 수요량은 사과가 5만2000t, 배는 5만5000t이었다.
농협은 올봄 사과나무와 배나무의 개화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10여일 빨라 열매도 그만큼 일찍 맺고 수확도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선물용 택배가 시작되는 이달 말 추석용 사과 홍로 상품(上品) 평균 도매가격(15㎏ 한 상자)이 지난해 추석 성수기(5만7320원)보다 약간 낮은 5만3000~5만7000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고 배 도매가격은 지난해(4만6000원)보다 약간 높은 4만6000~5만원 선으로 예측했다.
농협은 햇과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보통 때보다 물량을 두 배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 크기는 조금 작지만 당도는 높은 중소과일(사과 250~300g, 배 500~600g) 선물세트를 특별 제작해 시중가격보다 10% 이상 낮은 가격에 농협 전 매장을 통해 공급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농협중앙회는 올 추석 연휴에 앞서 출하가 가능한 과일과 물량을 조사한 결과 사과는 6만7000t, 배는 7만3000t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 추석 성수기 평균 수요량에 비해 사과는 29%, 배는 33% 많은 수준이라고 농협은 전했다. 최근 3년 평균 수요량은 사과가 5만2000t, 배는 5만5000t이었다.
농협은 올봄 사과나무와 배나무의 개화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10여일 빨라 열매도 그만큼 일찍 맺고 수확도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선물용 택배가 시작되는 이달 말 추석용 사과 홍로 상품(上品) 평균 도매가격(15㎏ 한 상자)이 지난해 추석 성수기(5만7320원)보다 약간 낮은 5만3000~5만7000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고 배 도매가격은 지난해(4만6000원)보다 약간 높은 4만6000~5만원 선으로 예측했다.
농협은 햇과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보통 때보다 물량을 두 배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 크기는 조금 작지만 당도는 높은 중소과일(사과 250~300g, 배 500~600g) 선물세트를 특별 제작해 시중가격보다 10% 이상 낮은 가격에 농협 전 매장을 통해 공급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