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 제냐는 박찬욱 감독과 손잡고 다음달 단편 영화 '어 로즈 리본(
(A Rose, Reborn)'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영화는 3편의 에피소드와 최종 완결편으로 구성된다. 완결편은 오는 10월22일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 패션위크의 폐막식에서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뛰르 컬렉션의 디자이너인 스테파노 필라티와 박찬욱 감독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출연진으로는 다니엘 우, 잭 휴스턴 등이 참여한다.

박찬욱 감독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세대, 그리고 그 세대가 문화와 지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혁신적이고 유연한 태도를 갖기를 바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박찬욱 감독과 협업…단편영화 선보여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