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K, 롯데 등 8개 그룹이 다음달 전국 4개 도시에서 지역 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2~4일 부산과 대전, 대구, 광주에서 8개 그룹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채용설명회에는 삼성, SK, LG, 롯데, 한진, LS, 대림, 코오롱 등이 참여한다. 각 그룹의 인사담당자가 하반기 채용 과정과 인재상을 설명한다. 그룹별 1 대 1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세부 일정을 보면 2일에는 충남대(대전)에서 한진 LG SK 롯데 등 4개 그룹 채용설명회가, 경북대(대구)에선 LG LS SK 대림 코오롱 롯데 등 6개 그룹 채용설명회가 각각 열린다.

3일에는 부산대(부산)에서 한진 LG LS SK 대림 삼성 롯데 등의 설명회가 열리고, 4일에는 전남대에서 LG LS SK 대림 삼성 롯데 등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철행 전경련 고용노사팀장은 “상대적으로 취업 정보가 부족한 지방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