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사관학교 ‘아이돌 스쿨’ 출격이오…예능 원석 발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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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스쿨’이 또 다른 신인 등용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9일(화) 첫 방송된 MBC 뮤직 ‘아이돌 스쿨’은 토크와 게임, 음악쇼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능 버라이어티로 1위 가수를 꿈꾸는 신인 아이돌들의 스타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된 100% 신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매주 3팀의 아이돌이 출연해 본인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26일 오전 진행된 ‘아이돌 스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MC 전현무와 김연우, 걸스데이 소진은 ‘아이돌 스쿨’이 아이돌의 사관학교가 될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이토록 자신 하는 이유는, 아이돌들이 눈치 보지 않고 주눅 들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제대로 멍석을 깔아주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특징이기 때문.
전현무는 “아이돌들이 의욕 과다로 가끔 방송에서 못 쓰일 개인기들을 한다. 그런데 우리 프로그램은 그런 것들을 많이 하라고 한다. 여기서 쓴맛을 보면 실수를 안 하지 않나. 잘못 됐을 땐 우리가 근엄하게 꾸짖는다. 이런 경험이 큰 무대에서는 내성이 생겨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우와 소진 또한 동조했다. 김연우는 “나도 오버를 하다가 겪은 일이 많다. 지금은 필터링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고, 소진 또한 4년 전 걸스데이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정말 의욕적으로 했는데 MC들의 눈총을 받은 뒤 주눅 들게 됐다. ‘아이돌 스쿨’에서 아이돌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숨겨진 매력의 아이돌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아이돌 스쿨’은 철저히 신인 위주로 진행된다. 아이돌과 토크와 게임을 하는 표면적인 요소들이 ‘주간 아이돌’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되도록 6개월 이내의 지명도가 완전히 낮은 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이돌 스쿨’만의 차별화이자 강점이 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 아이돌이 아닌 신인 아이돌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이돌 스쿨’은 신인들이 숨 쉴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셈이다. 이에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아이돌들이 ‘아이돌 스쿨’을 통해 발굴될 수 있을지, ‘아이돌 스쿨’이 또 다른 신인 등용문으로 아이돌 사관학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는 바이다.
리뷰스타 박주연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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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진행된 ‘아이돌 스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MC 전현무와 김연우, 걸스데이 소진은 ‘아이돌 스쿨’이 아이돌의 사관학교가 될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이토록 자신 하는 이유는, 아이돌들이 눈치 보지 않고 주눅 들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제대로 멍석을 깔아주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특징이기 때문.
전현무는 “아이돌들이 의욕 과다로 가끔 방송에서 못 쓰일 개인기들을 한다. 그런데 우리 프로그램은 그런 것들을 많이 하라고 한다. 여기서 쓴맛을 보면 실수를 안 하지 않나. 잘못 됐을 땐 우리가 근엄하게 꾸짖는다. 이런 경험이 큰 무대에서는 내성이 생겨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우와 소진 또한 동조했다. 김연우는 “나도 오버를 하다가 겪은 일이 많다. 지금은 필터링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고, 소진 또한 4년 전 걸스데이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정말 의욕적으로 했는데 MC들의 눈총을 받은 뒤 주눅 들게 됐다. ‘아이돌 스쿨’에서 아이돌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숨겨진 매력의 아이돌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아이돌 스쿨’은 철저히 신인 위주로 진행된다. 아이돌과 토크와 게임을 하는 표면적인 요소들이 ‘주간 아이돌’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되도록 6개월 이내의 지명도가 완전히 낮은 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이돌 스쿨’만의 차별화이자 강점이 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 아이돌이 아닌 신인 아이돌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이돌 스쿨’은 신인들이 숨 쉴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셈이다. 이에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아이돌들이 ‘아이돌 스쿨’을 통해 발굴될 수 있을지, ‘아이돌 스쿨’이 또 다른 신인 등용문으로 아이돌 사관학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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