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품업체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오뚜기는 전날보다 1만7000원(2.83%) 오른 6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2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오뚜기가 라면 부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뚜기가 전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식품업계에서 최강의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