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발생국` 라이베리아인 부산서 돌연 잠적…이유가...`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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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지역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에 입국후 부산에서 사라져 에볼라 확산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Dukuly Mamadee·27)씨가 돌연 사라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A씨의 입국을 허락한 국립포항연구소와 대구국제공항지소는 부산시 보건정책과에 A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등을 전달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A씨가 자취를 감춰 검역 관리 담당자는 A씨를 만나지 못했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두크리 마마데 씨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 머물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이다. 해당 지역에서 체류한 입국자들은 모두 최대 잠복기인 21일 동안 증상 발현 여부를 감시 받아야 한다.
한편 부산 에볼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충격이다" "부산 에볼라, 외국인 죄다 잡을수도 없는 노릇" "부산 에볼라, 요즘 흑인만 보면 피한다" "부산 에볼라, 할말이 없다" "부산 에볼라, 말도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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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는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이다. 해당 지역에서 체류한 입국자들은 모두 최대 잠복기인 21일 동안 증상 발현 여부를 감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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