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생산 공장에 근무하는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원서를 받은 뒤 서류전형, 면접·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달 중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소정의 입사 교육을 받은 뒤 11월 중 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앞서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2038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최근 노사 합의에서 2015년까지 총 4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해 앞으로 1962명을 추가 채용할 여력이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