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긁지 마세요..긁으면 앙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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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영미(29여)씨의 요즘 가장 큰 스트레스는 가려운 피부다. 덥고 습한 날씨로 땀이 많아지고, 습진이 발생했는데, 가려움이 심해져 나도 모르게 계속 긁다 보니 피부에 상처가 나 염증까지 생겼다. 가렵고 따가운 피부 때문에 온종일 신경이 쓰여 업무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주 세워놓은 여름 휴가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군데군데 보이는 습진 때문에 팔, 다리를 내놓기가 꺼려지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까 전전긍긍 하고 있다.
바캉스, 피크닉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은 습진, 첩촉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말 그대로 고난의 계절이다.
`습진`은 피부염과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하며, 가려움증, 부기, 홍반, 물집, 피부 벗겨짐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이는 만성적으로 나타나며 전염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으로 환부를 긁게 되면 증세를 악화시키기도 하여, 손 습진의 경우에는 비누와 같이 자극을 줄 수 있는 제품을 피하고 국소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일차적인 치료제로 사용한다.
최근 캠핑 붐이 일면서 산과 계곡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야외 활동 시 식물에 접촉하여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은 알레르기 항원이나 원인이 되는 물질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피부염이기 때문에, 자극을 주는 요인을 찾아내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원인 물질에 접촉하여 나타나는 피부염의 경우, 즉시 원인물질을 찾아내어, 재차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원인이 되는 물질을 충분한 물로 씻어내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주부 습진의 경우는 손을 필요 이상으로 자주 씻는 것을 피한다. 또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급성기나 병변이 광범위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의 전신치료를 병행하고,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 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나타나는 아급성 또는 만성 피부질환 중 하나로, 기름진 피부와 연관이 있으며, 성인 여성보다 남성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흔히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 하며, 온 몸에 나타나거나 두피, 얼굴, 귀 등 한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약간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특히 두피는 피지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지루성 피부염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로, 머리 부위에 발생한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두부 지루`가 있다. 증상이 약할 때는 단순히 비듬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고 심할 경우 염증 반응과 진물, 딱지가 생기고 모낭염이 나타나며,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두부 지루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1~2일 간격으로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가능한 머리를 짧게 깎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적절한 스테로이드제제를 단기간 사용하고 염증이 심하거나 모낭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습진, 접촉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의 여름철 피부질환은 대부분 가려움증을 함께 동반하며, 이를 긁게 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렇게 다양한 피부염의 치료에 효과적인 외용 스테로이드제제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쎄레스톤지 크림은 스테로이드 성분(베타메타손 발레레이트)과 항생 성분(겐타마이신 황산염)의 복합제로, 습진, 접촉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 2차 감염된 알레르기성 또는 염증성 피부질환의 국소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쎄레스톤지 크림과 같은 외용 스테로이드제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피부질환과 발생 부위에 따른 적절한 역가의 선택, 기제의 종류 등 여러 요소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3~4주간 사용했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같은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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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주 세워놓은 여름 휴가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군데군데 보이는 습진 때문에 팔, 다리를 내놓기가 꺼려지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까 전전긍긍 하고 있다.
바캉스, 피크닉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은 습진, 첩촉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말 그대로 고난의 계절이다.
`습진`은 피부염과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하며, 가려움증, 부기, 홍반, 물집, 피부 벗겨짐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이는 만성적으로 나타나며 전염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으로 환부를 긁게 되면 증세를 악화시키기도 하여, 손 습진의 경우에는 비누와 같이 자극을 줄 수 있는 제품을 피하고 국소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일차적인 치료제로 사용한다.
최근 캠핑 붐이 일면서 산과 계곡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야외 활동 시 식물에 접촉하여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은 알레르기 항원이나 원인이 되는 물질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피부염이기 때문에, 자극을 주는 요인을 찾아내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원인 물질에 접촉하여 나타나는 피부염의 경우, 즉시 원인물질을 찾아내어, 재차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원인이 되는 물질을 충분한 물로 씻어내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주부 습진의 경우는 손을 필요 이상으로 자주 씻는 것을 피한다. 또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급성기나 병변이 광범위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의 전신치료를 병행하고,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 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나타나는 아급성 또는 만성 피부질환 중 하나로, 기름진 피부와 연관이 있으며, 성인 여성보다 남성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흔히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 하며, 온 몸에 나타나거나 두피, 얼굴, 귀 등 한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약간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특히 두피는 피지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지루성 피부염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로, 머리 부위에 발생한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두부 지루`가 있다. 증상이 약할 때는 단순히 비듬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고 심할 경우 염증 반응과 진물, 딱지가 생기고 모낭염이 나타나며,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두부 지루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1~2일 간격으로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가능한 머리를 짧게 깎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적절한 스테로이드제제를 단기간 사용하고 염증이 심하거나 모낭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습진, 접촉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의 여름철 피부질환은 대부분 가려움증을 함께 동반하며, 이를 긁게 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렇게 다양한 피부염의 치료에 효과적인 외용 스테로이드제제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쎄레스톤지 크림은 스테로이드 성분(베타메타손 발레레이트)과 항생 성분(겐타마이신 황산염)의 복합제로, 습진, 접촉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 2차 감염된 알레르기성 또는 염증성 피부질환의 국소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쎄레스톤지 크림과 같은 외용 스테로이드제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피부질환과 발생 부위에 따른 적절한 역가의 선택, 기제의 종류 등 여러 요소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3~4주간 사용했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같은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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