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은 20일 '높은 기공도의 감마-알루미나와 이를 이용한 방향족 고함량 디젤 수첨처리 촉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현대오일뱅크, 한국화학연구원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오상자이엘이 촉매지지체로 사용되는 감마알루미나를 개발·공급하고, 한국화학연구원이 디젤 수첨처리 촉매를 개발하며, 개발된 촉매를 현대오일뱅크에서 파일럿테스트와 상용테스트를 진행하는 계약이다.

회사 측은 "촉매가 개발되고, 기존 상용촉매 대비 동등이상의 성능이 나오면 1차로 현대오일뱅크 공정에 투입하여 수입을 대체할 수 있으며, 현대오일뱅크와 공동으로 촉매 수출 비니지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