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도시개발구역지정이 해제된 구룡마을에 대해 강남구가 100% 공영개발로 추진해야 함을 호소했다.

강남구는 서울시가 환지방식을 완전히 접고 구룡마을을 100% 수용·사용 방식의 공영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에는 "반세기 전에나 볼 수 있었던 집단판자촌의 대명사, 구룡마을의 현대화 개발은 더욱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개발의 필요성을 강도 높게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특혜와 난개발, 로비 의혹의 환지개발은 이제 완전히 접어달라"며 "100% 수용·사용 방식으로 결단하지 않으면 2,500여명 거주민의 주거 안정과 구룡마을 현대화를 이 이상 미를 수 없으므로 강남구청 주도로 개발하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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