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서울시 석촌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싱크홀과 동공의 원인으로 지하철 9호선을 시공하는 삼성물산이 연약한 지반에서 쉴드공법을 했기 때문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싱크홀은 폭 2.5m, 깊이 5m, 연장 8m였고, 이와 함께 폭 5~8m, 깊이 4~5m, 연장 70m의 동공이 함께 발견되면서 대형참사가 일어날 뻔 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현재 전국에서 시행되는 지하철공사와 도심지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주변 지역의 지반·지하수 변위, 굴착 안전성 등 시공상태, 공사장 주변의 안전관리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그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현장은 물리탐사 전문가를 투입해 지표면 투과 레이더 탐사, 보링 조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싱크홀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태스크포스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태스크포스에는 서울시와 부산시 등 지자체와 환경부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원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국무조정실도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를 독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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