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장동우 대표 "컴투스 효과…모바일 게임株 눈여겨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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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선데이토즈…아직 덜 오른 종목에 주목
SK컴즈 '싸이메라' 인기…바닥 치고 반등할지 관심
SK컴즈 '싸이메라' 인기…바닥 치고 반등할지 관심
전 세계 증시 화두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다. 국내에서도 금리가 관심의 초점이다. 14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2.50%에서 2.25%로 하향 조정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래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가 강한 데다 이에 대한 한은의 공조 의지로 풀이된다. 증시엔 호재다.
○모바일주 ‘컴투스 효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14일 2060선을 돌파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 증시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아직도 지루한 박스권을 벗어났다고 단언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이라크 수니파 반군에 대한 미국의 공습이 효과를 거두려면 지상군 파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어 급등락 장이 자주 나타날 전망이다. 투자자들로선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이슈 종목들은 신고가를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특히 정책 수혜주, 중국 관련주 등은 엄청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컴투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저점 대비 400%. 모바일 게임 단일 업체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시장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의 성장은 모기업인 게임빌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상승폭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하지만 컴투스 같은 대장주를 이 시점에서 매수하기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직 상승하지 않은 다음 주자를 찾아야 한다. 이렇게 찾아 낸 종목들이 드래곤플라이, 선데이토즈, 와이디온라인 등이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모바일게임주 전반으로 컴투스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
○흥하해운도 주목
모바일 대응에 실패하며 수직 낙하했던 SK컴즈 주가가 히트작 ‘싸이메라’를 통해 극적으로 반등할지도 관심거리다. 2012년 3월 출시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는 출시부터 뛰어난 사진 편집 기능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5월 초에는 회원 체계와 사진 공유 기능을 탑재한 소셜 플랫폼 싸이메라 2.0을 출시, 1년6개월 만에 다운로드 6000만건을 달성했다. 카카오톡, 라인에 이어 국내 앱 중 세 번째로 1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총 다운로드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외에도 브라질,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일본, 대만, 독일, 스페인 등 해외 사용자가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지난달에는 iOS 버전을 출시해 아이폰 사용자가 많은 미국 내 사용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네이버 라인이 1억명 가입자 기반을 확보한 후 라인 웹스토어를 오픈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해 수익을 내고 있는 것처럼 싸이메라도 1억 다운로드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네오위즈홀딩스도 주목해야 할 종목이다.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게임온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로 자회사 지분가치, 부동산 등을 감안하면 유보율이 4000%를 넘어서 무상증자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자회사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반기 온라인 모바일에서 반등이 기대된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카카오와 함께 출시한 카카오뮤직의 성장 가능성이 장점이다. 5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넘기고 지난달에는 1500만 다운로드를 넘겼다.
또 하나의 관심주는 흥아해운이다. 2분기 강력한 실적 회복 기대감 덕분이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14일 2060선을 돌파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 증시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아직도 지루한 박스권을 벗어났다고 단언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이라크 수니파 반군에 대한 미국의 공습이 효과를 거두려면 지상군 파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어 급등락 장이 자주 나타날 전망이다. 투자자들로선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이슈 종목들은 신고가를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특히 정책 수혜주, 중국 관련주 등은 엄청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컴투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저점 대비 400%. 모바일 게임 단일 업체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시장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의 성장은 모기업인 게임빌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상승폭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하지만 컴투스 같은 대장주를 이 시점에서 매수하기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직 상승하지 않은 다음 주자를 찾아야 한다. 이렇게 찾아 낸 종목들이 드래곤플라이, 선데이토즈, 와이디온라인 등이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모바일게임주 전반으로 컴투스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
○흥하해운도 주목
모바일 대응에 실패하며 수직 낙하했던 SK컴즈 주가가 히트작 ‘싸이메라’를 통해 극적으로 반등할지도 관심거리다. 2012년 3월 출시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는 출시부터 뛰어난 사진 편집 기능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5월 초에는 회원 체계와 사진 공유 기능을 탑재한 소셜 플랫폼 싸이메라 2.0을 출시, 1년6개월 만에 다운로드 6000만건을 달성했다. 카카오톡, 라인에 이어 국내 앱 중 세 번째로 1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총 다운로드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외에도 브라질,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일본, 대만, 독일, 스페인 등 해외 사용자가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지난달에는 iOS 버전을 출시해 아이폰 사용자가 많은 미국 내 사용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네이버 라인이 1억명 가입자 기반을 확보한 후 라인 웹스토어를 오픈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해 수익을 내고 있는 것처럼 싸이메라도 1억 다운로드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네오위즈홀딩스도 주목해야 할 종목이다.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게임온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로 자회사 지분가치, 부동산 등을 감안하면 유보율이 4000%를 넘어서 무상증자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자회사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반기 온라인 모바일에서 반등이 기대된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카카오와 함께 출시한 카카오뮤직의 성장 가능성이 장점이다. 5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넘기고 지난달에는 1500만 다운로드를 넘겼다.
또 하나의 관심주는 흥아해운이다. 2분기 강력한 실적 회복 기대감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