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프란치스코 교황 청와대서 25분간 면담…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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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정상면담을 했다.
25분간의 면담에서 박 대통령은 "방한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방한한 이후 25년 만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을 하게됐는데 오랜 기간 후의 일이어서 국민의 기쁨이 더욱 큰 것 같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 "평소 교황님께서 세계평화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활동의 소식을 들어왔는데 이번에 뵙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데 대해 그 의미를 더 각별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따뜻한 서한을 보내주면서 우리 국민을 축복해주셨고 한반도 평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도 해주고 애정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기도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씀에 감사드리고, 특별히 환영해 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5분간의 면담에서 박 대통령은 "방한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방한한 이후 25년 만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을 하게됐는데 오랜 기간 후의 일이어서 국민의 기쁨이 더욱 큰 것 같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 "평소 교황님께서 세계평화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활동의 소식을 들어왔는데 이번에 뵙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데 대해 그 의미를 더 각별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따뜻한 서한을 보내주면서 우리 국민을 축복해주셨고 한반도 평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도 해주고 애정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기도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씀에 감사드리고, 특별히 환영해 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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