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4일 경기 수원에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9호점을 열었다.

수원점은 총면적 1만1900㎡(약 3600평) 규모로 현재 운영하는 트레이더스 점포 중 가장 크다. 1층에는 식품 매장과 스낵류를 파는 T카페 스타벅스 등이 있고, 2층은 가전·생활용품 등 비식품 매장과 애완용품을 판매하는 몰리스 펫숍으로 구성됐다. 3~5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3층에는 차량 경정비와 세차를 할 수 있는 매장도 들어섰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신장률이 20%가량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올 들어 경남 양산과 수원에 신규 점포를 열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