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실족사
정애리 실족사
'정애리 사망' '정애리 실족사'

가수 정애리가 실족사로 사망한 가운데 사망 원인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30분께 향년 62세의 정애리가 반포 한강 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했다.

정애리의 남편이 시신을 가장 먼저 발견했으며 그는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고 심경을 전했다.

정애리 이종사촌 권재용 씨는 "누님이 평상시 운동을 좋아해 한강 고수부지에서 산책하는데 조카 민령이(정애리 딸)와 사위한테 나오라고 했다. 밤이다보니 사람이 안 다니고 빗길에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 같다. 사람도 없고 수영도 못해서 실족으로 넘어지며 돌아가신 것 같다고 경찰에서도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가수 정애리는 1971년부터 1981년까지 '얘야 시집가거라', '어이해'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애리 실족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애리 사망, 한순간의 실수로 이렇게 됐구나" "정애리 실족사, 좋은 곳에 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