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어제보다 10.04포인트, 0.49% 오른 2049.4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매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나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이 70억원, 기관은 2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만 홀로 46억원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비차익 순매수로 인해 전체적으로 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증권과 운송장비, 기계, 은행업종이 1% 안팎 뛰었고, 운수창고와 서비스업, 전기전자도 0.5% 이상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0.63% 상승 중이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네이버, 기아차 등은 0.8% 가량 올랐습니다.



전일 신저가를 기록했던 NHN엔터테인먼트는 신사업 기대감에 사흘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5%, 한국전력은 2% 가까이 내렸고, 한미약품도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세입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2.40포인트, 0.44% 상승한 548.7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립니다.



셀트리온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파라다이스와 다음이 1~2% 강세입니다.



배급 영화 흥행으로 한동안 강세였던 CJ E&M이 4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전일 신고가를 기록했던 컴투스도 1% 이상 내렸습니다.



한편 전파기지국은 부회장 횡령 소식이 전해졌지만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0.85원 내린 1,029.45를 기록 중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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