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뮤니티실드에서 아스널에 패한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가 수비수 엘리아킴 망갈라(23·포르투) 영입에 나섰다.



영국 BBC와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맨시티의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망갈라 영입에 무려 32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554억원을 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올 여름 주장인 빈센트 콤파니의 파트너를 찾던 중 그 대상으로 망갈라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거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앙 수비수다. 그는 제공권, 스피드, 대인방어 등 수비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맨시티는 10일 오후 10시 5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 대회에서 0-3으로 패했다.



경기후 페예그리니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영입은 우리는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만수르 구단주의 맨시티는 올 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한 바 있다.



여기에 망갈라가 합류할 경우 맨시티 수비진은 막강한 더블 스쿼드를 보유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만수르 맨시티 망갈라 영입, 억수르 보고 있나?" "만수르 맨시티 망갈라 영입, 억수르 아닌 진짜 만수르 머니파워 대단해" "만수르 맨시티 망갈라 영입, 완패 충격으로 급영입인데 500억? 통도 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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