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목표가 상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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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1일 강원랜드에 대해 내년까지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3만9500원으로 올려잡았다. 실적 외에 배당성향 상승이 현실화될 경우 목표주가는 4만5000원까지 가능하다는 게 이 증권사 판단이다.
홍세종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3556억 원, 영업이익은 1236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증설효과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공기업 경영 선진화 방안' 으로 복리후생비 등 판관비가 절감된 것도 요인으로 꼽았다.
3분기에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10% 수준의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홍 연구원은 예상했다. 추가 인력 투입을 통한 실적 개선까지 감안하면 내년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6.7% 증가할 것이란 전망.
홍 연구원은 이와 함께 공기업이라는 이유로 정부가 강원랜드 배당성향을 50% 이상으로 올리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배당성향 50%로 계산한 강원랜드의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935원, 현 주가 배당수익률은 2.8%다.
그는 "빠르면 내년 초 늦으면 2016년 초에 결정되겠지만, 배당성향 상승으로 인한 목표주가는 4만5000원 수준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홍세종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3556억 원, 영업이익은 1236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증설효과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공기업 경영 선진화 방안' 으로 복리후생비 등 판관비가 절감된 것도 요인으로 꼽았다.
3분기에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10% 수준의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홍 연구원은 예상했다. 추가 인력 투입을 통한 실적 개선까지 감안하면 내년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6.7% 증가할 것이란 전망.
홍 연구원은 이와 함께 공기업이라는 이유로 정부가 강원랜드 배당성향을 50% 이상으로 올리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배당성향 50%로 계산한 강원랜드의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935원, 현 주가 배당수익률은 2.8%다.
그는 "빠르면 내년 초 늦으면 2016년 초에 결정되겠지만, 배당성향 상승으로 인한 목표주가는 4만5000원 수준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