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은이 경제활성화에 올인한 최경환 경제팀과 정책 공조를 위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게 시장에서 기정사실화된 상태입니다.



특히 지난 7월 발표된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리 동결을 주장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4명이 통화정책 완화 성향을 드러내 인하 논란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정해방 금통위원은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 장기화가 우려돼 선제적 경기 대응이 필요하다"며 금리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기준금리 인하 명분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입니다.



신홍섭 삼성증권 채권 애널리스트는 "정부 정책에 대한 공조 차원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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