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라크에서 반군을 선별 공습할 수 있도록 승인하자 국내 네티즌들은 깜짝 놀라며 전쟁 발발을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공습 승인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주요 포털에서 "3차대전 나는 건 아니겠지?" "뭐지? 전쟁 나는 건가요?" "전쟁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국을 비난하기도 했다. 아이디 'tim***'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구나"라고 말했다. 아이디 'hamb**'는 "이유야 갖다 붙이면 되는 거지...왜 그랬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미국을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아이디 'gaia***'는 "어린아이도 참수하는 isis다. 당연히 공격해야지"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