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산케이 신문 기사에 강경 대응을 한다.
일본의 우편향 '산케이 신문'이 '朴대통령 세월호침몰 당일 행방불명, 누구와 만났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어 논란을 일으켰다.
산케이 신문 보도에 대해서는 이미 한 시민단체가 고발장을 제출해 소송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피할 수 없는 산케이 신문 측은 기사 내용이 거짓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7시간 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밝혀내야 한다.
이에 대해 윤두현 홍보수석은 7일 "자기 나라 대통령이 아니라고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인지, 어떤 상황에서든 언론의 윤리라는 것이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