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6일 이날 상장하는 쿠쿠전자에 대해 공모가 10만4000원이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원재 연구원은 "올해 쿠쿠전자의 주당순이익(EPS)는 7369원으로 추정된다"며 "공모가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14.1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는 밥솥 사업 경쟁사인 리홈쿠첸의 19.8배, 렌탈 사업 경쟁자인 코웨이의 23.2배에 비해 상대적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쿠쿠전자는 국내 밥솥 시장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높은 브랜드 가치로 렌탈 사업의 성장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