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과 임세미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 김태양(서하준)과 최유리(임세미)는 원치 않는 이별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최유리는 이영란(이응경)이 친 엄마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어 친자 확인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간호사는 최유리가 잠든 줄 알고 무심코 죽은 친엄마를 그대로 닮았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최유리는 깨어 있었고, 수간호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물었다. 수간호사는 모른다고 잡아 뗄 뿐이었다.



최유리는 수간호사의 말에 의문을 갖고 이영란에게 직접 물어보려다 그만두고 혼란스러워한다. 심란한 최유리는 쌍둥이 최유빈(이현욱)에게 제일 어릴 적 기억이 뭐냐고 묻는다. 최유빈은 엄마가 자전거 가르쳐 줬던 세 살 때부터 기억이 난다고 대답한다. 최유리는 엄마가 기억이 나냐고 더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유리는 친자확인검사를 위해 이영란의 칫솔과 머리카락을 가지고 검사를 의뢰했다. 김태양의 친모가 이영란이라는 사실을 아는 최유리는 자신과 이복남매인 줄로 알고 헤어졌다. 만약 이영란이 자신의 친모가 아니라면 결혼을 할 수도 있게 되는 것.





김태양은 병원에서 해고된 후 방에 틀어박혀 누워만 있었다. 뭔가 먹으면 구토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답답한 양양순(윤소정)은 그깟 여자가 뭐냐고 따졌다. 김태양은 “마음 열고 누군가에게 다가서 본 거 처음”이라며 “열쇠 몇 개에 팔려가길 원하시냐”고 언성을 높였다.



큰소리 낸 적 없었던 김태양이 화를 내자 양양순은 충격을 받는다. 김태양에게 사실을 말하려던 양양순은 친모에게 버림받았을까봐 숨죽이고 살아온 사실을 알고 오열할 수밖에 없었다.



김태양은 집을 나와 병원 벤치를 찾았다. 최유리는 넋을 놓고 앉아 있는 김태양을 발견하고 숨어서 바라만 봤다. 김태양이 떠나자 벤치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이 날 방송 말미에서 최유리가 친자확인검사 결과를 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모든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될 최유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가족을 잃게 된다해도 유리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는 김태양의 모습이 예고되며 김태양과 최유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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