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의 한 계곡에서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려 일가족 등 7명이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오전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한 오토캠핑장 입구 쪽 다리에서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했던 성인 남성 3명과 어린이 1명, 성인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 등 7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이 김해에서 놀러 왔다 계곡 물이 불어나기 전에 집으로 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가 난 오토캠핑장은 평소 다리 역할을 하던 보가 유일한 출입로로, 보는 차량 두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지만 차량 이동 통로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문제점은 당시 폭우가 내려 계곡물은 인근 캠핑장 시설물을 휩쓸고 내려갈 정도로 불어나 있었고 대피방송이나 차량을 통제하는 인원은 없었다고 한다.



사고가 난 계곡에는 불어난 물 때문에 수백 명이 고립돼 있다 저녁 6시를 넘어 물이 빠지면서 대부분 빠져나왔다고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삼계계곡 청도 계곡사고 태풍 나크리 영향, 안타깝다" "삼계계곡 청도 계곡사고 태풍 나크리 영향, 이번 태풍의 피해자네" "삼계계곡 청도 계곡사고 태풍 나크리 영향, 불쌍해서 어떡하냐.." "삼계계곡 청도 계곡사고 태풍 나크리 영향,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이 반응을 보였다.
리뷰스타 박근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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