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이 남보라와의 결혼 허락을 위해 오미희의 눈치를 보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6회에서 최재민(이규한)은 최명준(노영국)에게 무조건 결혼 허락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최명준은 이에 응했다. 정숙희(오미희)에게 장미 백 송이를 선물했지만, 정작 김샛별(남보라)과의 데이트는 계속 하지 못하고 있다.



‘사랑만 할래’ 45회 방송분에서 최재민은 김샛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그녀를 찾아갔지만, 데이트를 할 수 없었다. 김샛별은 자꾸만 최재민에게 가는 마음을 끊어내려고 중국행을 결심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재민은 최명준에게 장가를 보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최명준은 기뻐했다. “어떤 비바람이 몰아쳐도 아버지는 제 편 들어줘야 합니다”라는 부탁에, 최명준은 당연하다고 말하며 최재민에게 믿는다고 격려했다. 어떤 여자인지 궁금해 하는 최명준에게 최재민은 아직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만남을 뒤로 미뤘다.



최재민은 중국어 학원에서 오지 않는 김샛별을 기다리다가, 강의실을 나왔다. 친구를 만나서 학원에 못 간다는 김샛별의 말에 최재민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 때문에 다니는 학원인 걸 알면서, 말 한마디 없이 안 나오는 김샛별이 너무 하다고 생각했다. 김샛별은 맞은 편 카페에서 자신에게 전화를 거는 최재민을 지켜보고 있었다.





집에 돌아온 최재민은 장미꽃 백 송이를 받고 기뻐하는 정숙희에게 건성으로 인사를 한 뒤 방으로 들어갔다. 마음을 열지 않는 김샛별 때문에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최재민은 지쳐가는 모습이었다.



반면, 김샛별은 중국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딸 김수아(한서진)와 여권 사진을 찍었고, 김수아가 갖고 싶어 하는 곰 인형을 선물했다. 곰인형을 들고 집에 가던 중, 김수아는 정숙희를 만났고 김샛별은 숨어서 그들이 인사하는 모습을 바라봤다.



이어서, 김샛별은 “엄마랑 떨어져서 할머니랑 지낼 수 있겠어? 엄마가 중국이라는 나라에 일을 하러 가야하는데 엄마가 먼저 가서 6개월 정도 일을 하고 우리 수아 데리러 오고 싶은데”라고 김수아에게 말했다. 김수아는 중국이 어디인지, 6개월이 뭔지도 모를 만큼 어린 다섯 살이었고, 이 때문에 김샛별은 또 한 번 속상해졌다. 김샛별은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것처럼 김수아를 꼭 끌어안았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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