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오토바이에 치일뻔한 지현우를 구하면서 지현우의 기억이 돌아왔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재상, 이은진 연출/오선형, 강윤경 극본) 13회에서 장준현(지현우)과 박수인(이세영)의 약혼식이 진행됐다.



최춘희(정은지)는 약혼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그의 기타를 호텔직원에게 전해 줬다. 기타를 받아든 최춘희가 왔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 밖으로 나갔다. 최춘희는 자신을 부르는 장준현의 목소리를 들었지만 차마 앞에 나서지 못하고 몸을 숨겼다.



장준현은 최춘희가 숨은 근처까지 와서 계속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두리번거렸다. 그때 멀리서 달려오던 오토바이는 갑자기 등장한 장준현을 칠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자 최춘희는 장준현에게 몸을 날려 그를 옆으로 밀쳤고 다행히 오토바이는 맞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바닥에 뒹굴게 됐다.



그 바람에 장준현과 최춘희는 바로 병원에 실려갔다. 또 다시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은 장준현은 모든 기억이 떠올랐다. 최춘희와의 관계는 물론 그가 누구를 구하기 위해 다쳤는지, 누가 그녀를 다치게 하려 했는지 기억이 났다.







자리에서 일어난 장준현은 누워있는 최춘희를 발견했다. 그는 울면서 최춘희를 조심스레 어루만졌다. 그리고는 "미안해. 내가 좀 늦었지"라며 사과를 하기 시작했다. 장준현은 품에 있던 목걸이를 꺼내 최춘희의 목에 살포시 얹었다. 그리고는 "이 목걸이 네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장준현의 모친은 물론 박수인과 양주희(김혜리)가 달려오면서 장준현은 허겁지겁 커튼을 치고 최춘희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했다. 장준현은 기억이 돌아온걸 숨긴채 그들을 맞이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야경꾼 일지’ 최원영, ‘피 튀긴 얼굴+초점 없는 눈’..공포 ‘오싹’
ㆍ김해 여고생 `엽기적` 살인 사건 `경악`…성매매·살인·암매장까지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랑과 전쟁2` 시청자들에 사과.."죄송한 마음"
ㆍ학자금대출 제때 갚으면 대출금리 내린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